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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낭만 투어

1 한국 최초의 민립대학, 조선대학교

지방 최초의 사학이자 한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1954년에 건립된 본관은 건물 길이가 약 370m, 모두 19개의 박공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어, 의학대한 본관 등과 함께 광주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2016년부터는 조선대 후문 도내기 시장에서 조선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캔들스트리트 페스티벌이 개최 되는 등 청년들이 꿈꾸고 스스로 일궈나가는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2 통일신라의 우수한 보물, 지산동오층석탑

호남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5층 석탑가운데서도 우수한 통일신라 후기의 석탑으로 보물 제110호다. 탑은 2단의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형태로 신라석탑의 기본형을 잃지 않고 있다. 탑의 받침대 기단부는 여러 개 돌을 짜 맞추어 구성하였으며, 탑신부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특히 지붕돌 밑면의 받침이 1층은 5단인데 비해 2층부터는 4단으로 간략화 되어, 만들어진 시대가 통일신라 후기임을 알 수 있다.

3 서양화 대가의 작업과 삶이 담긴, 오지호가

서양화가 오지호 선생이 조선대 교수로 근무 중이던 1954년부터 198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살던 집이다. 인상주의의 회화 양식을 받아들여 토착화시킨 화가로 광주권 화단에 구상 회화의 화풍을 정착시켰다. 초가집으로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인 이 집은 앞과 뒤에 툇마루가 딸려 있는 가옥으로 100여년 전의 건물이었으나 퇴락하여 1986년에 전면 수리하였다.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오지호 선생의 작업과 삶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4 낭만과 추억을 간직한, 지산유원지

1978년에 개장한 지산유원지는 30년이 넘도록 명소로 이어져 오고 있으며, 유원지 최정상부인 향로봉에는 광주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고, 무등산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리프트와 모노레일 또한 광주 유일의 즐길 거리이다. 무등산보리밥, 게장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음식과 전망 좋은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되새기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